정치 > 정치일반

文대통령 "과학인재 양질 일자리 더 많이 만들겠다"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등록 2017-12-28 15:44:43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도전하는 내일, 사람을 향한 꿈' 미래 과학자와의 대화에 입장하고 있다. 2017.12.28. photo1006@newsis.com

 "임기 내 기초연구 투자 2조5천억으로 확대"
 "연구 중단 일 없도록···생애기본연구비 지원"
 "학생연구원 근로계약 체결 등···연구환경 개선 노력"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과학인재들의 좋은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미래 과학자와의 대화' 행사의 격려사를 통해 "과학기술인의 일자리는 국민 일자리를 만드는 산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공계 석·박사 졸업자가 기업의 연구개발 과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산·학·연 연구개발과 연구산업을 활성화 해 과학기술 인재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또 연구자가 주도하는 기초연구에 대한 국가 투자를 임기 내 두 배 수준인 2조5000억원으로 확대해나가겠다"며 "연구자의 인내와 성실함을 필요로 하는 기초연구 분야에서 연구비가 없어 연구가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생애기본연구비를 신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일과 휴식이 균형을 이룰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은 집중과 소통, 일과 휴식이 조화를 이룰 때 탄생한다. 충분히 쉬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과학분야 일자리 창출과 별개로 과학기술 연구환경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국가연구개발 과제에 참여하는 학생연구원의 근로계약 체결과 4대 보험 보장 의무화, 박사후 연구원의 적정 인건비 지급기준 마련, 연수 등 경력개발 기회 확대, 혁신실험실 연구비 지원 등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사람 중심 과학기술 정책'을 통해 과학입국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파고를 헤치고 새로운 시대의 지평을 열어가는 선두에 바로 여러분이 있다"며 "정부는 언제나 여러분의 도전과 모험의 길에 동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전하는 내일, 사람을 향한 꿈, 미래 과학자와의 대화'라는 제목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한국장학재단·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대통령 과학장학생 147명, 국제과학올림피아드 대표단 53명 등 총 220명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문미옥 과학기술보좌관, 김수현 사회수석 등이 배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장학증서 수여자 147명 전원에게 '과학의 날'의 사랑을 이어가길 기원하는 의미로 빨간 장미꽃 1송이씩을 선물했다. 국제과학올림피아드 대표단 학생들은 자신들의 뜻을 담은 액자를 문 대통령에게 선물했다.

 kyustar@newsis.com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정치 핫 뉴스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