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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뚜벅이 여행자 안내판 8곳 정비

등록 2018.01.01 14: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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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 송파구 도보관광코스 코스 유도 표지판. 2018.01.01. (사진 = 송파구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송파구 도보관광코스 코스 유도 표지판. 2018.01.01. (사진 = 송파구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재희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이른바 '뚜벅이 여행자'를 위해 도보관광코스 8곳에 대한안내판 정비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역사와 문화, 자연과 생태, 관광과 쇼핑 등을 테마로 관광자원을 잇는 코스를 개발했다. 도보여행코스 8개는 한성백제의 역사를 감상하는 기존 '한성백제 왕도길'을 1코스와 2코스로 세분화하고 7개의 길을 추가해 선정됐다.

 지난 5월 도보길 개발이 완료된 후 본격적인 개방에 돌입했고 6개월 간 이용객과 도보길 해설사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우선  기존 표지판을 철거 및 수정하고 종합코스안내표지판과 코스유도표지판 등 2종류로 설치했다.

 종합코스안내표지판에는 해당 코스에 대한 전체적인 설명과 코스 지도가 포함됐다. 8코스 시작점마다 1개씩 설치하고 구의 문화유산이 다수 포함되어 있는 '한성백제왕도길'에는 중요도를 고려해 2개를 추가로 조성했다.

 코스유도표지판은 해당 코스 내 갈림길 등에 코스의 진행방향을 알리기 위한 표지판이다. '한성백제왕도길' '추억의 송파장길' '책읽는 역사길' 내 16개소 21개가 들어섰다.

 새해를 맞아 해설사가 상주하는 해설코스는 한성백제 왕도길, 책읽는 역사길 등과 함께 3개로 늘어난다. 석촌고분군 정비가 마무리 되고 벚꽃축제와 낙엽축제 등으로 석촌호수가 데이트명소로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석촌호수 데이트길(낮길)'이 추가된다.

 3월부터 시작되는 해설코스 프로그램은 월요일 정기휴무를 제외하고 요일별로 진행된다. 송파구 문화관광 누리집(www.culture.songpa.go.kr) 도보관광 해설예약이나 '송파도보여행길' 앱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외에 자유코스인 '도란도란생태길' '송파문화체험길' '스포츠 레저길' '역사여행 삼전도길' '추억의 송파장길' '석촌호수 데이트길(밤길)' 등이 여행자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도보관광코스 안내판 정비는 2016년부터 시작됐던 도보관광코스 개발의 마무리"라며 "지속적인 홍보와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송파를 다시 찾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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