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서 택시가 8대 들이받아…1명 사망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13일 오후 4시40분께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서 발생한 9중 추돌사고로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기계 세차를 마친 택시는 가스충전소 내부에 주차된 택시 4대와 승용차 1대를 들이받았다. 이어 또 양천로 가양대교 방향의 승합차 1대, 인공폭포 방향 승용차 2대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충전소에서 세차 중이던 황모(63)씨가 크게 다쳐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승용차 조수석에 타고 있던 문모(47·여)씨 등 5명도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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