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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靑 권력 개편안 필요...적폐 인사 청산이 중요"

등록 2018.01.14 16: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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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조국 민정수석이 14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국정원, 검찰, 경찰 개편 방향 등 '권력기관 구조개혁 안' 을 발표하고 있다. 조국(오른쪽부터) 민정수석, 백원우 민정비서관,박형철 반부패비서관, 김종호 공직기강비서관,김형연 법무비서관. 2018.01.14.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조국 민정수석이 14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국정원, 검찰, 경찰 개편 방향 등 '권력기관 구조개혁 안' 을 발표하고 있다.  조국(오른쪽부터) 민정수석, 백원우 민정비서관,박형철 반부패비서관, 김종호 공직기강비서관,김형연 법무비서관. 2018.01.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정의당은 14일 국가정보원과 검찰의 권한을 경찰과 신설기관으로 이관한다는 내용을 담은 청와대의 권력기관 개혁방안에 대해 "기능과 권한의 이전, 간판의 교체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권력에 추종하며 보신해온 적폐 인사에 대한 청산"이라고 강조했다.

 최석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구조적인 개혁은 국민적 요구니만큼 당연히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대변인은 "국가정보원에서 음습한 정치공작을 자행하던 실행자가 안보수사처로 자리만 바꾼다거나, 정권의 주구 노릇을 하던 정치 검찰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버젓이 활동하는 일 또한 없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개혁이 삐걱거릴 때마다 국민에게서는 정권의 머리만 바뀌었다는 한탄이 터져 나온다"며 "권력기관 개혁은 내부의 저항이 클 수밖에 없다. 국민을 믿고 힘있게 밀고 나가라"고 조언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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