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日 외무상, 독도 관련 '부당' 주장 매우 유감"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26일 국회 국방위원회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김종대 정의당,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이정현 무소속, 김학용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해상초계기에 탑승해 독도 상공을 돌아보고 있다. 2017.10.26. (사진=서영교 의원실 제공)[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정부는 22일 "일본정부가 외무대신의 국회 외교연설을 통해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또 다시 부당한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이같이 밝히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 정부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그릇된 주장을 중단하고, 역사를 겸허히 직시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라고 덧붙였다.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은 이날 일본 국회 외교연설에서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인 다케시마(독도의 일본 표기)"라 칭하며 "일본의 주장을 확실하게 전하고 끈기있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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