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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59.8%…北올림픽 논란에 역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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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1-25 10: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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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진우 기자 = 리얼미터가 22~24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5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5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6.2%p 하락한 59.8%이다. 취임 후 처음으로 50%대로 떨어졌다.618tue@newsis.com
文대통령 오차범위 이상 큰 폭 하락
 민주당 지지율도 대선 이후 최저치

【서울=뉴시스】 장윤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5일 평창올림픽 남북 아이스하키 단일팀 문제로 6.2%p나 떨어진 59.8%를 기록했다. 청와대가 끊임없이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에 대해 대승적 지지를 요청했지만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에 따른 논란이 커지면서 지지율에 영향을 미쳤다.

  리얼미터는 이날 tbs 의뢰로 지난 22~24일 전국 유권자 1509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 지지율을 주중 집계한 결과, 긍정평가 비율은 59.8%로 지난주 대비 6.2%p가 하락했다고 밝혔다. 조사 오차범위 ±2.5%p 이상의 큰 하락폭이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5.6%로 6.3%p나 올랐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모르겠다' 또는 '무응답'으로 답변한 비율은 0.1%p 감소한 4.6%였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자유한국당의 '평창올림픽이 아닌 평양올림픽' 공세와 북측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 과잉 의전에 대한 부정적 보도가 확대된 지난 22일 60.8%(부정평가 34.1%)로 하향세를 보였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의 '평창올림픽은 평양올림픽이 아닌 평화올림픽' 입장문 발표가 있던 지난 23일에도 59.9%(부정평가 35.3%)로 하락하며 문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50%대 지지율을 기록했다. 북한이 평창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다음달 8일 건군절 열병식을 진행한다는 논란도 지지율 하락세에 반영됐다.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두고 진통이 계속되는 가운데 청와대가 나흘 연속 '평창올림픽 협조 요청' 메시지를 발표했던 지난 24일에는 문 대통령 지지율이 60.3%(부정평가 35.4%)를 기록하며 60%대를 간신히 회복한 것으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모든 연령과 정당지지층, 이념성향에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특히 대구·경북과 보수층, 무당(無黨)층에서 10% 이상 두드러지게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의 연령별 지지율에서는 9.4%p 떨어진 40대에서 하락폭이 가장 컸다. 40대의 지지율은 지난주 78.2%에서 68.8%로 떨어졌다. 부정평가는 27.9%였다.

  이어 50대(6.4%↓ 부정평가 41.5%), 30대(6.2%↓ 부정평가 30.3%), 60대 이상(4.8%↓ 부정평가 44.3%), 20대(4.2%↓ 부정평가 30.6%) 순으로 지지율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2.2%p 내린 46.1%로 2주 연속 하락했다. 지난해 5월 대통령 선거 이후 최저치다.

  자유한국당은 2.9%p 오른 21.0%, 국민의당은 1.1%p 상승한 7.0%, 바른정당은 0.6%p 오른 6.3%로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정의당은 0.5% 하락한 4.9%였다.

  한편 잠재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4.7%, 자유한국당 20.3%, 국민·바른 통합당 12.7%, 정의당 6.1%, 국민·바른 통합반대당 3.0% 순이었다.

  이번 집계는 지난 22~24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만4826명에게 통화를 시도, 최종 1509명이 답을 해 6.1%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g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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