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플로리다 총격희생자 14세 소녀 장례식에 1500명 운집

등록 2018.02.20 05:42:0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파클랜드( 미 플로리다주) =AP/뉴시스】 지난 14일 학교에서 수업 중 총기범의 사격에 숨진 1학년생 알레이나 패티(14)의 유해가 19일 (현지시간) 인근 교회에서 장례식을 마친 뒤 운구되고 있다. 

【파클랜드( 미 플로리다주) =AP/뉴시스】 지난 14일 학교에서 수업 중  총기범의 사격에 숨진 1학년생 알레이나 패티(14)의 유해가 19일 (현지시간)  인근 교회에서 장례식을 마친 뒤 운구되고 있다.   

【파클랜드 ( 미 플로리다주)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플로리다주 파클랜드의  스톤맨 더글라스 고교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숨진 이 학교 1학년 여학생 알레이나 패티(14)의 장례식에  19일(현지시간) 15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몰려들어 소녀의 명복을 빌었다.

 이들은 장례식이 거행되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몰몬교) 의 한 예배당에 모여  숨진 소녀를 추모하고 슬픔을 나눴다.

 알레이나는 지난 14일 니컬러스 크루스란 퇴학생이 학교에서 마구잡이 사격을 하는 바람에 총을 맞고 숨진 17명 중의 한 명이었다.

 가족들은 이 아이가 지난 해 9월  허리케인 어마가 플로리다를 강타했을 때 얼마나 기꺼이 몰몬교 청소년들과 함께 태풍 이후의 청소와 봉사 작업에 가담했는지를 이야기 했다.   아버지인 라이언 패티도 그 당시 같은 교회의 신도이며 다른 희생자 학생들의 가족인 여러 사람들,  지역 사회와 전 세계로부터 받은 도움과 위로에 대해 감사했다.

 이 날 장례식은 사건이 난 학교에서 가까운 코럴 스프링스에 있는 교회에서 치러졌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