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웹툰 '몸', 영화로 제작...AD406와 계약 체결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웹툰 '몸'이 스크린으로 옮겨진다.

28일 '몸'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만화전문 제작사 재담미디어는 "최근 영화제작사 AD406과 영화화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웹툰 '몸'은 한국·미국·중국·일본 등 4개국에서 연재 중이다.

인체 거래중개인 '다르마'를 중심으로 인간의 신체를 거래해 등장인물들의 원초적인 욕망을 채워나가는 이야기를 보여주고, 그 과정에서 인간의 욕망과 결핍 그리고 개인들이 지닌 콤플렉스 등 다양한 주제를 담아낸 작품이다.

'몸'의 원작자인 '제피가루'는 '아리동 라스트 카우보이', '스틸레인', '봉이 김선달' 등 독특한 감각이 돋보이는 작품을 연이어 발표했다.

차지현 AD406 대표는 "웹툰 '몸'은 작품의 콘셉트가 매우 흥미로워서 영화화하기 좋은 소재"라며 "제피가루 작가와 두 번째 호흡을 맞추는 작품이니 만큼 더욱 재미있는 영화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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