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움직이면서 찼다···해트트릭 날린 'PK 무효'에 항변
손흥민은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앞서) 평가전에서도 똑같이 했기 때문에 왜 무효가 된건지 설명하기 힘들다"면서 "나의 스타일이다. 도움닫기 과정에서 템포를 늦췄지만 멈춘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이날 전반 27분 페널티킥에서 도움닫기 도중 살짝 멈칫했다가 슈팅을 시도해 골을 넣었다. 그러나 주심은 무효로 선언했고 옐로카드를 꺼냈다. 비디오 판독시스템(VAR)을 거쳤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손흥민은 "심판은 내가 스타일을 바꾸고 연습해야 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TV로 볼 때 손흥민은 완전히 멈추지 않았다. 아주 느리지만 움직이고 있었다"며 손흥민에게 힘을 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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