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장 "일본 일대일로 참여 환영"
11일 중 부장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기간 마련된 ‘전면적 개방 추진’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일본 닛케이 신문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중 부장은 “중국이 추진하는 일대일로 구상은 개방적이고 포용적이며 투명한 것”이라면서 “일본이 이 구상을 주목해 온 사실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최근 세코 히로시게(世耕弘成) 일본 경제산업상 등과 만나 일본의 참여에 대해 환영을 표명했다면서 우리는 일대일로의 틀에서 일본과 협력을 강화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중 부장은 또 일대일로 구상은 시진핑 주석이 직접 제안한 중대한 구성이자 세계 각국과 상생협력하려는 ‘중국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140여개 국가가 이 구상에 동참하거나 지지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중 부장은 또 “중국은 이미 일대일로 연관 국가에서 75개 경제무역협력지역을 세웠고 270억 달러(약 29조원)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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