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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최대한의 대북압력 유지 확인

등록 2018.03.17 22: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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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신화/뉴시스】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강경화 외교장관(왼쪽)과 존 설리번 부장관이 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설리번 부장관은 지난 13일 경질된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을 대신해 강 장관을 만났다. 2018.03.17

【워싱턴=신화/뉴시스】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강경화 외교장관(왼쪽)과 존 설리번 부장관이 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설리번 부장관은 지난 13일 경질된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을 대신해 강 장관을 만났다. 2018.03.17

【워싱턴=신화/뉴시스】문예성 기자 =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을 5월까지 개최하기로 추진 중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이 최대한의 대북 압력을 유지하기로 했다.

 16일(현지시간) 헤더 노어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강경화 외교장관과 고노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과 각각 가진 2차례 양자회담에서 미국은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북한 정권이 비핵화를 향해 믿을 만하고, 검증 가능하며,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때까지 최대한의 대북 압력을 유지하기고 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경질된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을 대신해 존 설리번 부장관이 이날 강 장관과 고노 외무상을 만났다.

 노어트 대변인에 따르면 강 장관과 설리번 부장관은 한미 동맹은 특히 북한의 불법적인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고려할 때 역내 안정과 안보의 '핵심축(lynchpin)'이라는 사실을 재확인했다.
 
 설리번 부장관은 고노 외무상과도 만나 마찬가지로 대북 압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공감하면서 미일 동맹의 중요성을 재차 확인했다.

【워싱턴=신화/뉴시스】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존 설리번 부장관(오른쪽)과 고노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설리번 부장관은 지난 13일 경질된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을 대신해 고노 외무상을 만났다. 2018.03.17

【워싱턴=신화/뉴시스】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존 설리번 부장관(오른쪽)과 고노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설리번 부장관은 지난 13일 경질된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을 대신해 고노 외무상을 만났다. 2018.03.17

중국 신화통신은 “(이런 상황 속에서) 북미정상회담 5월 개최는 아직 확실치 않다”고 전했다.

 한국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설리번 부장관과의 회담에서 대해 "4월말 남북 정상회담과 5월까지 개최 추진중인 북미 정상회담이 남북관계의 발전과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그 준비 과정에서 한미가 긴밀히 준비해 나가면서 만전을 기할 것으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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