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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 딜라이트아트월, 숙대 회화과 '봄이 지나는 길목'展

등록 2018.03.22 16:22:25수정 2018.03.22 16: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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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훈성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 딜라이트아트월

【서울=뉴시스】 박훈성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 딜라이트아트월


【서울=뉴시스】 박현주 기자 = 교보문고 합정점(점장 김재옥  딜라이트아트월에 '문학과 미술의 만남-봄이 지나는 길목'전이 열리고 있다.

 딜라이트아트월은 교보문고 서점 이동경로에 따라 벽면을 조성된 전시 공간이다. 책을 사러 오면서 미술품을 절로 만나볼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에는 숙명여대 회화과의 박훈성 교수를 비롯해 대학원생 15명(김나리, 김부희, 김정은, 변모니카, 이다건,이윤하, 이지원, 전아라, 조유미, 정예빈, 최우영, 최지인, 최휘환, 한혜연, 한혜윤)의 회화 18점이 선보였다. 그림만 있는 전시가 아니라 각 작품마다 주제와 어울리는 싯구와 함께 걸렸다.
【서울=뉴시스】 정예빈, 꿈의공간(記憶), 장지에 혼합재료, 53.0X72.7cm, 2017

【서울=뉴시스】 정예빈, 꿈의공간(記憶), 장지에 혼합재료, 53.0X72.7cm, 2017


  '봄이 지나는 길목' 전시 역시 젊은 감성이 선호하는 문학작품과 어울리는 그림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전시에 참여한 숙명여대 박훈성 교수는 “문고를 찾는 수많은 방문객의 시선에 그림들의 감흥이 어떻게 전해질까 무척 궁금하다"며 "생동하는 봄의 변화처럼 이번 그림들이 한 겨울 동안 닫혔던 감성의 틀을 활짝 열어주는 전시가 되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서울=뉴시스】 딜라이트아트월 전시장면

【서울=뉴시스】 딜라이트아트월 전시장면


 한편 교보문고 합정점에는 200여평이 넘는 국내 최대의 예술서적 코너가 마련되어,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희귀한 화집들과 디자인 전문서적이 대거 비치되어 있다. 전시는 5월3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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