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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부 강타 봄 폭풍설 동부 향해, 샬럿 공항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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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4-16 07: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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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애폴리스 ( 미 미네소타주) = AP/뉴시스】 때아닌 4월 중순의 봄폭설로 항공편이 대부분 취소된 델타 항공의 파리행 여객기 승무원 빅토리아 플리스가  미니애폴리스 시내의 집으로 돌아가고 있다.  14~ 15일 이 일대의 모든 공항은 30~40cm의 적설량 때문에 폐쇄되었고 폭풍설대는 동부로 이동해  노스 캐롤라이나주의 샬럿 공항도 15일부터 착륙이 금지되고 관제탑 인원이 대피했다.     
【미니애폴리스 ( 미 미네소타주)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미 중북부 지역을 강타한 15일의 눈 폭풍우와 강력한 토네이도 들의 피해로 일부 지역에 50cm 가 넘는 눈이 쌓이고 강풍으로 초토화된 지역이 발생했지만 이 눈폭풍대는 이후 북동부와 대서양 중부 연안을 향해 이동하고 있다.

 이번 눈폭풍으로 엔브리지 에너지사는 최근 선박의 닻에 맞아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높은 미시간주의  원유와 가스 쌍둥이 송유관을 15일 오후(현지시간) 부터 일시 폐쇄했다. 이는 위스콘신주 수페리어에 있는 엔브리지의 터미널에 정전사태가 일어나면서 5번 대형 송유관부터 단절이 시작되었다고  이 회사 라이언 더피 대변인이 디트로이트 뉴스에게 말했다.

이번 폭풍설로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미니애폴리스 -세인트 폴 국제공항에서는 33cm나 내린 눈으로 14일에 470편, 15일에 230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되었다.

 4월 중순에 내린 때아닌 폭설로 위스콘신주의 타이거튼과 빅 폴스 등  북동부 도시에서는 60cm 이상 눈이 쌓여  도로 통행이 중지되었다.  그린베이 지역의 애쉬워버논에서는 호텔 지붕 일부가 무너져 풀장 속으로 낙하하는 사고도 있었다.  풀장에는 사람이 없어서 인명 피해는 없었다.

 미시간에서는 밤새 내린 눈과 얼음비로 대규모 정전사태가 일어나 15일 낮까지 수천 세대의 주택과 사무실 건물이 정전피해를 입었다.  이 곳에서도 북부 지역에는 엄청난 폭설이 내렸고 16일 아침까지 30cm 이상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폭풍설이  대서양 연안 동북부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노스 캐롤라이나주 샬럿 공항은 15일 트위터를 통해 폭설로 모든 항공기 착륙이 중지되었고 관제탑의 관제사들도 타워에서 대피할 수 밖에 없다고 공지했다.   이 지역 TV 에서는 엄청난 크기의 우박이 내린 사진을 방영했다.

 한 편 지난 13일  아칸소주 오자크 산아래 있는 작은 산간 마을 마운틴버그를 휩쓸고 간 토네이도로 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고 텍사스에서는 댈러스 시 남쪽 지역에 달걀만한 크기의 우박이 쏟아졌다고 기상청의 패트리샤 산체스가 발표했다.

 미 기상청에서는 주 중반쯤  중서부 북쪽 지역에 또 한 차례의 폭설을 예고하고 있지만 눈의 양은 이번에 내린 것 만큼 많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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