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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나 죽이고 싶어서'…식당서 흉기 휘두른 3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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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4-16 10:45:04
【익산=뉴시스】윤난슬 기자 = 대낮에 음식점에 들어가 아무 이유 없이 식당 주인과 손님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박모(36)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3일 오후 1시 9분께 익산시 중앙동의 한 음식점에서 주인 A(67·여)씨의 가슴과 목 등을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전 박씨는 A씨에게 "김치가 먹고 싶은데 포장해달라"고 말한 뒤, A씨가 김치를 비닐봉투에 담고 있는 사이 주방에 들어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박씨는 또 "경찰에 신고해달라"며 고함을 지르던 A씨의 목소리를 듣고 음식점 방 안에서 나온 손님 B(76·여)씨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시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화장실에 숨어 있던 박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급소 주변을 다쳤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결과 박씨는 "술을 마시고 아무런 생각이 없었다. 누군가 죽이고 싶었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박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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