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정찰위성 '425사업' 우선협상 업체 변경
차순위인 KAI와 내달 3일부터 협상
【성남=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0월17일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17' 개막식에 참석해 전시관에서 한국형 정찰위성 SAR 모형 앞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2017.10.17. (사진=청와대 제공) [email protected]
방위사업청은 25일 "425(군 정찰위성)사업 시제업체 선정 관련, 국방과학연구소(ADD)와 1순위 업체(LIG넥스원)간의 협상이 결렬돼 27일 해당업체에 공식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사청 관계자에 따르면 ADD와 우선협상대상 업체 간 기술적인 측면 등에서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결렬된 것으로 전해졌다. 2순위 업체(한국항공우주산업·KAI)와의 협상은 다음달 3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425사업은 약 1조원을 들여 고성능 영상 레이더(SAR) 탑재 위성 4기와 전자광학(EO)·적외선장비(IR) 탑재 위성 1기를 국내 연구 개발하는 사업이다. 사(SAR)와 이오(EO)의 영어발음을 따 '425'(사이오)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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