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대전시당 "허태정 후보 군 면제 이유 분명히 밝혀야"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은 8일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가 군대에 가지 못한 이유를 분명히 밝힐 것을 요구했다.

한국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허 후보의 군대 면제 사유는 '족지결손'으로 발가락 일부가 없다는 것인데, 국방 의무를 회피하고자 신체의 일부를 고의적으로 훼손했다는 의문이 있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특히 "허 후보가 자신과 관련해 제기되는 갖가지 의혹에 대해, 줄기차게 ‘침묵’과 ‘회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결국 자신의 치부를 가리고자 하는 방편임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한국당은 "본인에게 제기되는 의혹을 '네거티브 공세' 운운하며 회피하고 침묵하기만 해서야 복잡다단한 150만 시민의 삷을 어떻게 챙기겠다는 것이냐"라며 "군 면제 사유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시민들에게 소상히 밝히는 편이 떳떳할 것"이라고 거듭 요구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