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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법 개악 중단하라'…전북민주노총 총파업 대회

등록 2018.05.28 17:3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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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강인 기자 = 28일 민주노총 전북본부가 전주시 효자동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앞에서 여당을 향해 최저임금 산입 범위 확대를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2018.05.28kir1231@newsis.com

【전주=뉴시스】강인 기자 = 28일 민주노총 전북본부가 전주시 효자동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앞에서 여당을 향해 최저임금 산입 범위 확대를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강인 기자 =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28일 전주시 효자동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앞에서 총파업 대회를 열고 "최저임금 산입 범위 확대 같은 최저임금법 개악 시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전북도당사 앞에 주최 측 추산 1100여명(경찰 추산 700여명)이 모여 "최저임금 개악 말고 즉각 폐기하라, 최저임금 도둑질한 여당을 규탄한다"고 외쳤다.

이어 "최저임금 개악은 600만 저임금 노동자 생존권이 달린 문제다. 최저임금을 최고임금으로 만들려는 국회 개악 시도에 끝까지 맞서 투쟁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주=뉴시스】강인 기자 = 28일 민주노총 전북본부가 전주시 효자동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앞 도로에서 최저임금법을 개정하며 최저임금 산입 범위를 확대하는 것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2018.05.28kir1231@newsis.com

【전주=뉴시스】강인 기자 = 28일 민주노총 전북본부가 전주시 효자동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앞 도로에서 최저임금법을 개정하며 최저임금 산입 범위를 확대하는 것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email protected]

또 "여야가 야합해 최저임금에 상여금과 각종 수당을 산입하는 최악의 개악을 시도하고 있다"면서 "노동자에게 피눈물이 나게 한 정당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할지 두고 보자"고 날선 비판을 했다.

전북민주노총은 더불어민주당에 보낸 항의서한을 통해 "'노동 존중'이나 '소득주도 성장' 같은 입에 발린 말들은 허울 좋은 겉치레에 불과했음이 확인됐다"며 "최저임금 대폭 인상은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론을 뒷받침하기 위한 핵심 정책이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개악으로 이를 포기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고 강조했다.

【전주=뉴시스】강인 기자 = 28일 민주노총 전북본부가 전주시 효자동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앞에서 최저임금 산입 범위 확대를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2018.05.28kir1231@newsis.com

【전주=뉴시스】강인 기자 = 28일 민주노총 전북본부가 전주시 효자동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앞에서 최저임금 산입 범위 확대를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email protected]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최근 최저임금에 정기상여금과 복리후생비 일정 부분을 포함하는 최저임금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전북민주노총은 '4만 조합원 총파업' 등 강도 높은 투쟁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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