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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서해선 복선전철 개통 맞춰 접근성 개선

등록 2018.05.29 11: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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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뉴시스】 경기 시흥시청사 전경.

【시흥=뉴시스】 경기 시흥시청사 전경.


【시흥=뉴시스】김지호 기자 = 경기 시흥시는 다음 달 16일 개통하는 서해선(소사~원시) 복선전철 개통에 맞춰 버스노선을 조정하는 등 접근성을 개선했다고 29일 밝혔다.

 서해선은 부천 소사부터 시흥을 거쳐 안산 원시까지 전체 23.4㎞ 구간을 지나며, 시흥시 내에는 시흥대야·신천·신현·시흥시청·시흥능곡역 등 모두 5개 역사가 설치됐다.

 시는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위해 전철역사와 연계한 23개 버스노선을 신설·조정했으며, 27대의 버스를 새로 도입하기로 했다.

 아울러 신천역과 신현역 주변에는 버스·택시 정류장 위치를 조정하거나 새로 조성해 환승 체계를 구축했으며, 시흥시청역에는 대규모 버스·택시 정류장과 2020년까지 복합환승센터가 설치돼 이용 편의성도 높일 계획이다.

 민간투자개발 방식으로 추진되는 복합환승센터는 1만7016㎡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지며, 버스·택시 정류장, 자전거 보관대, 주차장, 시외버스터미널, 상업·문화 시설이 들어선다.

 또 5개 역사에 200여 대의 공유자전거를 배치하며, 추후 시민들의 이용 수요를 고려해 1000여 대까지 늘릴 예정이다.
【안산=뉴시스】김지호 기자 = 서해선(소사~원시) 복선전철 초지역 승강장 모습. 2018.05.15 kjh1@newsis.com

【안산=뉴시스】김지호 기자 = 서해선(소사~원시) 복선전철 초지역 승강장 모습. 2018.05.15 [email protected]


 신천역과 시흥대야역에는 각각 내년 4월, 12월에 추가 출입구와 보행 통로가 설치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 편의를 위해 전철역 대기실에 무인민원발급기, 무인도서대출 반납기 등 각종 편의시설도 설치할 예정"이라며 "전철역 부설주차장은 신현역에만 조성되지만, 향후 추가 설치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해선은 오전 5시부터 다음 날 오전 0시30분까지 하루 132차례 운행되며, 출퇴근 시간(오전 7~9시·오후 6~8시)에는 12~13분, 평소에는 20분 간격으로 운영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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