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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주가조작' 혐의 네이처셀 압수수색…본격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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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6-12 15:48:03
허위·과장 광고 정보로 주가 조종한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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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검찰이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업체인 네이처셀이 주가를 조작한 정황을 포착, 본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본격 수사에 돌입했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문성인)은 지난 7일 서울시 영등포구 네이처셀 본사를 압수수색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은 네이처셀 라정찬 대표 등을 허위·과장 광고 정보로 주가를 조종한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로 수사 중이다.
 
 네이처셀 주가는 지난해 10월31일 6920원에서 올해 3월16일 6만2200원까지 상승했다. 퇴행성 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인 조인트스템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조건부 허가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식약처의 조건부 허가는 네이처셀 주가가 최고가를 찍은 3월16일 반려됐다. 식약처는 신청 반려 사유로 ▲임상 환자 수가 13명에 불과하고 ▲대조군이 없으며 ▲치료 중에도 질병 진행 환자가 임상 환자의 절반을 넘어선 점 등을 들었다.

 식약처 결정 이후 주가는 다음 거래일인 3월19일 4만3600원으로 급락했고, 주가 하락이 계속돼 11일에는 2만원대까지 떨어졌다.

 한편 라 대표는 알앤엘 바이오 회장 시절이던 지난 2013년 횡령 혐의 등으로 구속돼 2015년 10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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