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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홀 자회사 펍지, 에픽게임즈코리아 상대 소송 철회

등록 2018.06.28 11: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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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지, 에픽게임즈코리아 상대로 제기한 소송 철회...정확한 배경 밝히지 않아

지난 1월 펍지, 배틀그라운드 표절 이유로 에픽게임즈코리아에 소송 제기해

블루홀 자회사 펍지, 에픽게임즈코리아 상대 소송 철회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개발한 블루홀의 자회사 펍지주식회사가 에픽게임즈코리아를 상대로 제기한 저작권 침해 소송을 철회했다.

 28일 글로벌 IT 전문 매체 테크스팟 등에 따르면 펍지주식회사는 최근 에픽게임즈코리아 변호사 측에 소송 철회 의사를 담은 편지를 발송했다. 이에 따라 양 사가 소송은 종지부를 찍게 된 상황이다.

 펍지주식회사 측은 "에픽게임즈코리아를 상대로 제기한 저작권 침해 금지 가처분 신청 철회를 했다"고 밝혔다.

 앞서 펍지주식회사는 지난 1월 에픽게임즈코리아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저작권 침해 금지 가처분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픽게임즈코리아가 자사 게임 '포트나이트'에 배틀로열 모드를 선보여 펍지의 '배틀그라운드'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일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한편, 배틀그라운드는 출시 이후 국내외 다수의 게임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배틀로얄 장르의 세계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최근 출시한 모바일 버전도 한국 출시 첫날 다운로드 수 200만건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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