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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 ‘거룩한 분노’, ‘류이치 사카모토-코다’ 진주서 개봉

등록 2018.07.04 09: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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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독립영화 '거룩한 분노' 포스터.2018.07.04.(사진=진주미디어센터 제공) photo@newsis.com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독립영화 '거룩한 분노' 포스터.2018.07.04.(사진=진주미디어센터 제공) [email protected]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미디어센터는 오는 6일부터 매주 금·토요일 ‘거룩한 분노’와 ‘류이치사카모토-코다’ 등 두 작품을 7월 한달동안 상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들 영화는 지난 6월 개봉했는데도 지역의 영화관에서 상영되지 않았던 두 작품이다.

‘거룩한 분노’는 지난6월28일 개봉한 여성영화로 주체적인 삶을 찾아 나선 스위스 여성들을 다룬 이야기다.

특히 1971년 돼서야 여성 참정권을 얻게 된 실제 스위스의 한 마을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더욱 화제가 된 작품이다.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독립영화 '류이치 사카모토-코다'.2018.07.04.(사진=진주미디어센터 제공) photo@newsis.com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독립영화 '류이치 사카모토-코다'.2018.07.04.(사진=진주미디어센터 제공) [email protected]


또 다른 상영작인 ‘류이치 사카모토-코다’는 세계적인 아티스트인 류이치 사카모토의 5년을 담은 다큐멘터리다.그는 동양인 최초로 오스카와 아카데미에서 음악감독 상을 수상했지만 암 판정을 받은 후 음악을 잠시 그만두었다.

류이치 사카모토는 암 판정을 받기 전 국내에서도 여러 번 공연을 한 적이 있고, 그의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이 적지 않다. 그의 음악 팬들은 물론 영화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진주시민미디어센터의 관계자는 “지금도 꾸준히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성차별적인 일들을 이런 영화를 통해 환기할 수 있을 것이다”며 “진주에서는 상영하지 않았던 두 작품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관람하고 가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두편의 영화는 7월 한달동안 진주시민미디어센터에서 매주 금·토요일 오후 1시30분, 4시30분, 7시30분 하루 3회씩 상영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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