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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오송역 하루평균 이용객 2만명 시대 진입…올해 2만354명

등록 2018.07.07 11: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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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7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KTX 오송역을 이용한 하루 평균 이용객은 2만354명이다. 사진은 오송역 전경. 2018.7.7.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7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KTX 오송역을 이용한 하루 평균 이용객은 2만354명이다. 사진은 오송역 전경. 2018.7.7.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해마다 이용객이 늘고 있는 KTX 오송역이 개통 후 처음으로 하루 평균 2만명 시대에 진입했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오송역을 이용한 하루 평균 이용객은 2만354명이다.

 지난해 1만8042명보다 12.8%(2312명) 증가했다. 2015년 1만명을 돌파한 뒤 계속 늘고 있다. 2015년 1만1258명, 2016년 1만3765명이다.

 이용객은 2016년 2507명, 지난해 4277명 등 평균 3392명이 늘어났다. 이런 추세가 올해도 이어지며 상반기 하루 평균 이용객이 2만명을 넘어섰다.

 올해 월별 이용객은 1월 1만9200명, 2월 1만9288명, 3월 1만9748명, 4월 2만965명, 5월 2만1678명, 6월 2만1156명이다.

 연간 이용객은 80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송역은 2015년부터 매년 100만명 이상 증가했다.

 2014년 291만2039명에서 2015년 411만5081명, 2016년 503만9558명이다. 지난해는 658만4381명으로 전년보다 무려 154만4823명이 늘었다.

 이 기간에 증가한 연평균 이용객은 무려 122만4114명에 달한다. 올해 예상 이용객은 780만명 정도다. 현재 작년 같은 기간보다 56만3384명이 증가했다.

 하루 최다 이용객 기록은 올해 다시 세워졌다. 지난 5월 25일 오송역을 이용한 승객은 2만9830명이다.

 지난해 12월 15일 수립한 종전 기록 2만7984명보다 1846명이 많다.

 오송역 이용객은 2015년 4월 호남고속철도와 다음 해 9월 수서고속철도(SRT) 개통으로 오송역에 정차하는 고속철도 횟수가 늘어나면서 급증했다.

 역 주변의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세종시에 중앙행정기관 이전 등으로 인구가 많이 유입된 것도 요인으로 꼽힌다.

 도 관계자는 "오송역의 접근성이 지금보다 좋아지면 이용객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오송역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을 이른 시일 안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X 오송역은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이용객이 600만명을 돌파했다. 전국 44개 고속철도역 가운데 9번째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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