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최저임금위 민주노총 복귀 촉구
민주노총은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에 반발해 지난 6월이후 최저임금위 참여를 거부하고 있다.
최저임금위 전원회의는 공익위원, 사용자위원, 노동자위원 등 각 9명씩 모두 27명으로 구성돼 있는데 노동자위원은 한국노총에서 5명, 민주노총에서 4명이 참여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11일 기자회견에서 "최저임금 인상은 500만 저임금 노동자의 생명줄과 같이 너무 중대한 사안"이라며 "지금이라도 머리를 맞대고 헤쳐나가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용자측의 무책임한 행태로 최저임금제도의 노동자보호와 소득분배라는 본래의 취지가 훼손되고 있는 상황에서 민주노총이 최저임금위 전원회의에 복귀해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에 책임있게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한국노총은 "최저임금 1만원 실현은 국민적 요구로 앞으로 3차례 남은 전원회의에서는 온전하고 꼼수없이 1만원이 실현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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