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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노홍철·김희철이 여행하면? TV조선 '땡철이 게스트하우스 투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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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7-12 1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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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TV 조선 예능 프로그램 '땡철이 게스트 하우스 투어-어디까지 가봤니?'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TV 조선에서 일본 게스트 하우스 여행기가 펼쳐진다.
 
TV 조선은 12일 서울 조선일보 씨스퀘어 빌딩에서 예능 프로그램 '땡철이 게스트하우스 투어-어디까지 가봤니' 제작발표회를 열어 게스트 하우스에서 지내는 '철이' 3총사의 '현지 밀착형' 여행의 출발을 알렸다.     
 
연출자 김서경 PD는 기획 이유에 관해 "요즘 트렌드나 화두가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여행이어서 여행 프로그램을 만들자고 생각했다"며 "기존에 보지 못한 조합을 찾던 중 주말에 '너 내일 여행 갈래?'라며 떠나는 여행 트렌드가 떠올랐다. 그때 땡처리 티켓을 많이 사게 된다. 거기에서 '땡철이'라는 단어를 감지해 (이름에) '철'자가 있는 연예인을 모아보면 어떨까 생각해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개그맨 김영철(44), 노홍철(39), 그룹 '슈퍼주니어' 소속 가수 김희철(35)은 방송에서 일본 후쿠오카로 2박3일 여행을 처음 떠난다. 

김 PD는 이들 3명의 호흡에 관해 "서로 친분이 있는 3명이지만. 한 화면에 나온 경우는 없어 캐스팅하게 됐다"며 "막상 여행을 가니 미처 모르던 개성을 발견하게 됐다. 노홍철이 김영철과 김희철 사이에서 굉장히 평범하고 정상적 사람이 됐다. 이러다 분량이 없는 것이 아닐까 걱정할 정도로 중재를 해줬다"고 전했다.

이어 "김영철은 쉴 틈 없이 말하고 끊임없이 콩트를 만들어 낸다. 또 언어능력을 맘껏 발휘한다. 김희철은 스튜디오에서 하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많이 보기는 했으나 여행 예능은 처음이다. 새로운 모습을 발견했다. 이들 3명이 친해도 여행 스타일이 서로 다른데 스타일을 맞춰 나가는 과정이 잘 보일 것 같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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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땡철이 게스트 하우스 투어- 어디까지 가봤니'에 출연한 개그맨 노홍철

노홍철도 김영철과 김희철과 서로 다른 여행 스타일을 인정하고 이로 인한 고충을 털어놓았다. 그는 "둘이 꾸준히 나를 힘들게 했다. 희철이는 정말 주위 사람을 전혀 신경을 안 쓴다. 여행이라는 것이 서로 배려하고, (서로 의견을) 존중해야 하는데 이 친구는 그런 것이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놀라운 것은 그런 사람은 밉거나 짜증 나는데 희철이는 오히려 굉장히 귀엽다"고 치켜세웠다.

김영철에 관해서는 "보통 나는 여행을 가면 하고 싶은 걸 하는데 이번에는 (둘을 자제시키느라) 하고 싶은 것을 하나도 못 했다"며 "영철 형은 (자신이 하는 행동이) 가상인지 현실인지 구분을 못 하는 것 같더라. 계속 콩트를 하고, 연기한다"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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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조선 예능 프로그램 '땡철이 게스트 하우스 투어-어디까지 가봤니?''에 출연한 개그맨 김영철

반면 김영철은 하고 싶은 것을 다 하고 다닌 자신의 스타일을 자랑했다. "(프로그램 촬영이) 힘들 것으로 생각했는데 안 힘들었다. 하고 싶은 것을 다 했다. 2박3일 알차게 여행했다. 잘 시간에 자고, 일과대로 움직였다. 이렇게 재미있,고 편하게 즐기다 왔다. 쉬면서 여행하고, 놀면서 여행한 시간이었다."
 
그는 "여행을 가면 조깅복을 입고 현지에서 아침마다 뛴다. 동네를 뛰는데 그것 때문에 김희철과 싸우기도 했다"며 "그 이유가 아침 6시에 나갔는데 한참 자는데 나 때문에 깼다는 것이다. 이렇게 스타일이 다르다. 나는 여행 가서 부지런하게 할 것을 다 하는 스타일이다"고 강조했다.

김영철은 이 프로그램의 차별성인 게스트 하우스 여행의 장점을 제대로 즐겼다. 그는 "게스트 하우스를 처음 가봤다"며 "일본에서 스위스, 미국 등 여러나라에서 온 사람들을 만났다. 스위스에 가지 않는 이상 스위스 분을 만날 일이 없는데 신기했다. 일본 후쿠오카에서 스위스 분과 이야기하고, 헝가리 분과 이야기하고. 그분들과 우리가 심도 있는 이야기는 안 나눴지만, 소확행 같은 걸 나눈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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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TV 조선 예능 프로그램 '땡철이 게스트투어 어디까지 가봤니?' 가수 김희철
김희철은  슈퍼주니어 공연 외에 해외로 떠나는 것이 이 방송이 처음이서 출연을 고민했다. 그는 "처음 섭외 소식을 접하고 '왜 나한테 야외 여행 예능이 들어왔지?'라고 고민하고 있었는데 홍철 형과 영철 형이 함께한다는 말을 듣고 좋았다. 내가 좀 깔끔한 체하는 성격인데 다 담배도 안 피우고, 평소 엄청 깔끔하다는 것을 알고 있어 더 좋았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이어 "'인생술집' '아는 형님' 이런 (스튜디오 예능) 프로그램을 찍고 나면 '이렇게 나오겠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 그런데 진짜 이것은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다"며 "나도 여행하면서 느낀 것이 '내가 생각보다 까다로운 사람인가? 까칠한 사람인가? 예민한 사람인가?'였다. 방송 내용이 궁금하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땡철이 어디가'는 김영철, 노홍철, 김희철이 게스트하우스에 숙박해 현지인과 소통하며 얻은 정보로 숨겨진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기는 '현지 밀착형' 여행 예능 프로그램이다. 15일 오후 10시50분부터 첫 방송한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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