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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韓 여행객 필리핀 마닐라 길거리서 총상"

등록 2018.07.16 19: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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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지장은 없어…철저한 수사 요청"

외교부 "韓 여행객 필리핀 마닐라 길거리서 총상"

【서울=뉴시스】김지현 기자 = 외교부는 지난 15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한국인 여행객이 총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했다고 16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40대 남성인 A씨는 지난 15일 1시20분께 필리핀 마닐라의 2016 호텔 앞 길거리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쏜 총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택시에 타려던 A씨에게 한 남성이 권총을 겨눴다. 이에 달아나던 A씨는 좌측 정강이에 총 1발을 맞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외교부는 A씨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주필리핀대사관은 사건을 인지한 직후 담당 영사를 사건현장에 파견해 필리핀 수사당국과 긴밀히 공조하는 한편, 동 사건에 대한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다.

 또 귀국해 치료를 받고자 하는 A씨의 의사에 따라 의사 탑승 승인서류를 준비하는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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