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막아라…전북도, 내년부터 전기버스 도입
24일 도에 따르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기버스 도입사업을 내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추진한다.
이에 내년에는 115억원을 들여 27대의 전기버스를 보급하는 등 2023년까지 약 900억원을 투입해 총 216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216대의 전기버스를 도입할 경우 일산화탄소와 이산화탄소 등 대기오염물질(경유버스 기준)을 연간 1만4320톤 가량 감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전기버스가 운행될 경우 경유·천연가스(CNG)버스보다 연료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전기버스를 전주와 군산, 익산 등 3개 지역의 시내버스와 관용차량 등에 우선 도입할 예정이다.
특히 시군 및 시내버스 운송업체를 대상으로 전기버스 수요조사 및 의견수렴 등을 통해 내년부터 실제 버스 운행노선에 투입할 계획이며, 시내버스 업체가 전기버스를 구매할 경우 경유버스 구입비용의 차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전북도는 이날 전기버스 보급을 위해 전주와 군산, 익산 등 3개 지역의 시내버스공동관리위원회 및 시내버스운송사업자를 대상으로 전기버스 도입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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