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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넷마블 컨콜]"AI, 블록체인 공부 중...中 판호 발급 변화 없어"

등록 2018.08.08 17: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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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재산권(IP) 보강하기 위한 인수합병 추진 중"

"세븐나이츠2 MMORPG 등 하반기 출시 준비 중인 게임 다수"

"AI, 블록체인 등 적극적으로 스터디 중...게임 연계성 강화"

"중국 판호 발급 문제 별다른 변화 없어...텐센트와 미팅 지속"

[종합][넷마블 컨콜]"AI, 블록체인 공부 중...中 판호 발급 변화 없어"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넷마블은 8일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을 적극적으로 공부 중이라고 밝혔다. 또 중국 판호 발급과 관련해서는 공식적인 변화가 없다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이날 진행한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출시가 지연되고 있는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과 관련해 "게임을 보다 차별화 한 뒤 출시하려해서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며 "최대한 연내에 론칭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인수합병과 관련해서는 "넷마블은 인수합병에 강했던 기업이다. 딜을 소싱하는 방식에서도 차별화를 가지고 있다"며 "이러한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고, 경영진들도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경쟁력 있는 게임을 늘리고 진출 지역을 확장, 강화하기 위한 인수합병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검토하고 있는 매물 뿐 아니라 추가적인 매물들도 계속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식재산권(IP)을 보강할 수 있는 다각적 인수합병을 추진해서 강한 회사로 거듭나겠다"며 "조만간 좋은 소식을 가져오겠다"고 밝혔다.

 하반기 출시를 준비 중인 게임들도 다양하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2 MMORPG와 BTS 월드를 하반기에 출시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팬텀게이트도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반기 인건비 증가와 관련해서는 "개발 인력 충원, 노무 이슈 증가 등으로 인건비가 증가했다"며 "인원 충원도 있었지만 상당부분은 연봉인상 효과가 반영된 데 원인이 있다. 향후 인원은 부분은 제한적으로 채용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신사업 투자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스터디 중"이라며 "준비하면 할수록 게임과 직간접적인 연관성이 가장 높다는 판단이 선다. 전략적으로 게임과의 연계성을 강화하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판호 발급 문제는 별다른 변화가 없다. 넷마블은 "중국 판호 발급과 관련해 공식적인 변화가 없었다"며 "판호와 외적으로 텐센트와는 업무협업을 위해 미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넷마블은 올해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6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8% 줄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008억원으로 7.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663억원으로 15.1%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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