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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철 사진집 '제주해녀 어제와 오늘' 발간

등록 2018.08.16 11: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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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철의 사진집 '제주해녀의 어제와 오늘'에 수록된 해녀.

서재철의 사진집 '제주해녀의 어제와 오늘'에 수록된 해녀.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서재철 자연사랑미술관장의 사진집 '제주해녀 어제와 오늘'이 16일 발간됐다.

서씨는 제민일보 편집부국장 출신으로, 이 책은 그가 예전 펴낸 '제주 해녀'에 이은 두번 째 작품집이다.

이 책에는 제주해녀들의 무명으로 만든 적삼과 소중이를 입던 시절부터, 고무로 된 잠수복장을 입는 현재까지의 해녀들의 모습과 삶이 흑백사진으로 생생하게 담겼다.

서씨는 제주의 독특한 자연과 생태계를 오래전 부터 카메라에 담아 온 사진작가다.

지금까지 펴낸 '한라산' '한라산 노루가족' '한라산 야생화' '바람의 고향 오름'과 5권으로 된 '제주생태 시리즈' '날마다 솟는 성산' 등 14권의 저서는 독보적 시각으로 제주자연과 변화를 앵글에 담아낸 역저다. 서씨는 또 제주와 서울 등지는 물론 일본과 몽골을 포함해 20여회의 개인전을 가지면서 제주를 알려왔다.

책에는 강영봉 제주어연구소 이사장의 해녀의 정의와 해녀들이 쓰는 도구, 해녀들이 채취하는 물건을 풀어 쓴 '해녀 이야기'와 평생을 해녀연구에 힘을 기울였던 고 김영돈 전 제주대교수의 논문 '제주해녀'가 실렸다. <비매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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