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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6년 만에 한반도 관통 태풍 '솔릭'에 바짝 긴장

등록 2018.08.21 16: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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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대책본부 22일 가동…헬기·무인정찰기 등 격납고 대피

【서울=뉴시스】안지혜 기자 = 기상청에 따르면 제19호 태풍 '솔릭'은 21일 오전 9시 현재 일본 가고시마 남남동쪽 약 470㎞ 부근 해상에서 시간당 21㎞ 속도로 서북서진 중이다. (강도 '강', 크기 '중형')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안지혜 기자 = 기상청에 따르면 제19호 태풍 '솔릭'은 21일 오전 9시 현재 일본 가고시마 남남동쪽 약 470㎞ 부근 해상에서 시간당 21㎞ 속도로 서북서진 중이다. (강도 '강', 크기 '중형')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육군이 6년 만에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19호 태풍 '솔릭'이 북상함에 따라 피해예방을 위해 각급 부대에 대비지침을 긴급 하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침에 따르면 육군은 22일 오전 11시부터 연대급 부대까지 재난대책본부를 가동한다. 모든 부대는 태풍피해 지침에 따라 강풍과 폭우 피해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했다.

  전국에 있는 부대를 중심으로 재난취약지역을 분석해 산사태, 유실, 침수, 붕괴, 전도 등 유형별로 1049곳을 관리해 예방조치를 취하고 있다.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헬기와 무인정찰기(UAV)는 격납고로 대피시키고, 해안지역의 탐조등과 레이더 등 경계시설물은 결박하도록 했다.

  북한지역의 황강댐과 임남댐(금강산댐) 수계지역에 있는 부대는 실시간으로 댐 수위를 확인하고 유사시 대피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갖추도록 했다. 훈련 중인 부대는 훈련을 취소하거나 인근 안전지대로 대피하고, 예비군 훈련도 조정하도록 했다.

  육군 관계자는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날 때까지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이고 주도적으로 제반 조치사항들을 추진할 것"이라며 "대민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지원해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9호 태풍 솔릭은 2012년 '산바' 이후 6년 만에 한반도 내륙을 통과하는 태풍이 될 가능성이 크다. 22일 늦은 밤 제주도를 통과해 23일 오전 9시께 전남 목포 인근에 상륙한 뒤 24일 오후 3시께 청진 동북쪽 130㎞ 인근 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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