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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30주년 기념 '노부스콰르텟' 스페셜 앨범

등록 2018.08.22 10: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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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30주년 기념 '노부스콰르텟' 스페셜 앨범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예술의전당이 개관 30주년을 맞아 현악사중주단 '노부스 콰르텟'과 손잡고 스페셜 앨범을 24일 온·오프라인에서 발매한다. 공연 실황 음원과 초고화질 4K 카메라로 촬영한 메이킹 영상 그리고 노부스 콰르텟 멤버들의 화보집 등으로 구성했다.

레스피기 도리아 선법의 4중주 Op.144, 드보르자크 현악 4중주 12번 F장조 Op.96 '아메리카', 멘델스존 현악 4중주 6번 f단조 Op.80 등이 실렸다.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한 작품을 영상화하는 'SAC 온 스크린'의 연장 선상 작업이다.

고학찬 예술의전당 사장은 "예술의전당을 찾아와 음악회를 즐기기 어려운 분을 위해 시작한 'SAC 온 스크린'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게 됐다"면서 "자체 기술력을 재확인하는 계기"라고 말했다.

레코딩과 에디팅을 맡은 문성욱 음향감독은 "4중주에서 악기들은 그저 악기 4개가 만들어 내는 4배의 소리가 아닌, 더욱 깊은 공명을 만들어내야 한다"면서 "이번 노부스 콰르텟 실황 연주 음반에서 이를 고스란히 담아내고자 했다"고 소개했다.

노부스 콰르텟은 2007년 창단했다. 2014년 국내 실내악단으로는 최초로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국제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바이올린 김재영(33)과 김영욱(29), 비올라 김규현, 첼로 문웅휘(30)가 멤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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