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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철 "대진운도 좋아"···준결승까지 강팀 넷 모두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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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08-26 14:50:07  |  수정 2018-08-26 17: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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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뉴시스】 문성대 기자 = 김호철 감독이 대진운에 활짝 웃었다.

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은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차리그에서 파키스탄에게 3-0(25-19 25-22 25-17)으로 승리했다.

6강에 진출한 한국은 태국-인도네시아전 승리팀과 4강 진출을 다툰다. 한국이 태국을 넘으면 대만-사우디아라비아전 승자와 결승행을 놓고 격돌한다. 한국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대만을 풀세트 끝에 꺾었다. 대진상 강팀인 중국, 이란, 일본을 모두 피해 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다.

김호철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뛰는 모습이 굉장히 보기 좋다. 부족한 점이 있지만 이렇게 열심히 해서 이겨준다면 감독으로서 너무 고맙다"고 밝혔다.

준결승까지 강팀을 피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대진운도 좋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파키스탄전에 신경을 많이 썼다. 인도네시아와 태국전을 관전하면서 분석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세터 한선수를 칭찬했다. "오늘 한선수가 선수들을 골고루 썼다. 부담 때문인지 출발이 안 좋았지만 이 정도면 만족한다. 팀도 잘 이끌어가고,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좋은 볼을 선물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흡족해했다.

박빙의 상황에서 선수들을 부른 장면에 대해서는 "이런 팀들하고 경기를 하면서 리듬을 찾아가야 하는데 자꾸 엇박자가 났다. 선수들을 불러서 '신경쓰지마라', '먹을 건 먹는 거고, 우리가 할 건 우리가 처리하다보면 기회가 온다', '잡을 수 있으니까 부담 갖지마라'고 말해줬다. 다행히 선수들이 잘 견뎌냈다"고 설명했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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