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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스타 류이호 "한국에서 작품하고싶어 한국어 배워요"

등록 2018.09.04 07:50:00수정 2018.09.04 11: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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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안녕 나의 소녀', '연애의 조건' 배우 류이호(대만)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13회 서울드라마어워즈 2018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09.03.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안녕 나의 소녀', '연애의 조건' 배우 류이호(대만)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13회 서울드라마어워즈 2018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타이완 청춘스타 리우이하오(32·劉以豪)가 한국어 마스터, 한국 진출, 연기 등에서 새로운 도전을 꿈꾼다.

3일 서울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서울드라마어워즈 2018'에 시상자로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그는 이날 오전 서울 남대문로 5가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한국어를 꾸준히 배우고 있다"며 "(한국어 실력이) 나아진 모습으로 다시 오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리우이하오는 6월24일 방송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30)과 고승재 부자의 '타이완 여행' 편에 출연할 때 한국어 구사에 어려움을 겪은 경험을 털어놓았다. 

 "평소 기회가 된다면 한국에서 작품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승재와 만나 소통하는 것이 어려웠다. 그런 경험을 통해 언어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한국어 공부를 하게 됐다. "

한국 드라마를 즐겨본다는 그는 한국 진출과 함께 연기 변신도 꾀한다.

리우이하오는 "한국어와 중국어를 함께 구사하는 배역에 출연 제안이 들어오면 기꺼이 하겠다"며 "출연하고 싶은 장르는 지금까지 연기해온 로맨스 장르가 아니라 액션이나 살인마가 등장하는 스릴러 장르에 도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10월4일 개막하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그의 신작인 리메이크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가 초청됐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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