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낙동강세계평화축전' 홍보

【칠곡=뉴시스】박홍식 기자 =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의 광고판에 경북 칠곡군이 주최하는 '제6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 홍보 광고가 등장했다.

 14일 칠곡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 중 가장 인지도가 높은 로이터 빌딩 전광판에 45초씩 8회에 걸쳐 낙동강세계평화축전을 홍보했다.

 이 광고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열리는 낙동강세계평화축전의 의미를 전 세계에 알리고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했던 UN군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광고 제작을 위해 최근 '대학생 평화광고 공모전'을 열고 최우수상을 받은 대전 한밭대학교 김도영(4년)씨의 작품을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올렸다.

 백선기 칠곡 군수는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은 국경과 인종을 초월해 존경받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평화를 위해 헌신했던 모든 분들을 존경하고 예우하는 일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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