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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로7017 이색 이벤트…보드게임 최강자 가린다!

등록 2018.09.2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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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드게임축제 '서울로 보드게임대전' 개최

시민 200명과 최종우승자 가리는 보드게임 토너먼트

<자료제공=서울시>

<자료제공=서울시>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9일 서울로 7017 만리동광장에서 시민 200여명과 함께 보드게임 최강자를 가리는 행사인 '2018 서울로 보드게임대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반전의 매력이 있는 낙타경주 보드게임 '카멜업'으로 경기를 개최하며 게임 특유의 다양한 요소와 장치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서울시는 2017년 6월부터 현재까지 ‘서울로 떠나는 쉼표-노천보드 게임카페’라는 명칭으로 총 20회, 4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상설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번 경기는 예선전, 준결승전, 결승전 순으로 진행된다. 예선전은 총 20개의 원형테이블에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된 최대 200명의 시민들이 대전을 진행하며, 각 테이블의 1등이 준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예선전은 29일 오후 4시30분부터 5시5분까지 진행된다. 보드게임 '카멜업'의 게임룰을 몰라도 이날 오후 3~4시 사전 게임룰 습득 시간을 통해 경기 참여가 가능하며, 게임룰을 숙지하지 못하면 경기 참여가 불가능하다.

 준결승전은 5개의 원형테이블에 20명의 참여자들이 대전을 진행하고, 각 테이블의 1등 5명이 결승전에 진출한다.

 전문사회자의 중계로 진행되는 결승전은 5×6m의 대형 보드판에 대형 낙타말이 움직이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또 200인치 스크린으로 현장을 중계하여 결승전을 함께 관람하며 즐길 수 있다.

 결승전을 진행하는 동안 체험존과 이벤트존은 잠시 철수 한다. 결승전에 진출하지 못한 시민들은 체험존을 즐기거나 대형 보드판 앞쪽으로 관람석이 마련되어 결승전을 즐길 수 있다.

 경기에 참여한 모든 참여자들한테는 ‘보드게임마스터자격증’을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예선전 참여자 전원에겐 초급, 준결승전 참가자 20인에겐 중급, 결승전 진출자 5인에겐 상급 자격증을 발급한다. 최종우승자는 마스터 자격증과 함께 최종우승상품을 증정한다.

 토너먼트 경기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5개의 원형 테이블에서는 보드게임 '카멜업'을 즐길 수 있는 체험존을 진행하며, 예선전이 끝나면 총 12개의 원형테이블로 체험존을 확장한다.

 또 보드게임을 즐기지 못하는 유아 및 가족 대상을 위한 대형젠가, 대형텀블링몽키, 대형오목, 대형블록퍼즐 등의 이벤트존도 운영한다.
 
 체험존과 이벤트존은 별도의 사전신청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여가능하다.

 모든 프로그램 운영 및 사전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로 홈페이지(http://seoullo7017.seoul.go.kr)를 참조하면 된다.
 
 '2018 서울로 보드게임대전'은 만11세 이상만 참여가 가능하며, 사전신청자 200명을 모집하고, 행사 당일 그 결원분에 대하여 현장접수가 가능하다.
 
 사전신청자 등록시간은 29일 오후 2시30분부터 3시20분까지이며, 반드시 이 시간에 현장등록을 완료하여야 경기 참여가 가능하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2018 서울로 보드게임대전은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여가활동이 중요한 요즘, 시민들에게 도심 속 이색 이벤트로 건전하고 즐거운 놀이문화를 제안하고, 선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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