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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 재즈페스티벌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대상' 최우수상

등록 2018.09.27 11: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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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문체부, 경기관광공사 대표축제로도 선정돼

 【가평=뉴시스】문영일 기자 = 경기 가평군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인의 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이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최고의 축제로 꼽히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2018.09.27. (사진=뉴시스 사진 데이터) ctdesk@newsis.com

【가평=뉴시스】문영일 기자 = 경기 가평군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인의 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이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최고의 축제로 꼽히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2018.09.27. (사진=뉴시스 사진 데이터) [email protected]

【가평=뉴시스】문영일 기자 = 경기 가평군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인의 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이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최고의 축제로 꼽히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은 올해 처음으로 열린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빅데이터 축제대상은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 고려대 빅데이터 융합사업단, KT가 함께 KT빅데이터를 기초자료로 분석·평가한 뒤 성장 잠재력이 높은 축제를 선정하는 것이다.

 재즈축제는 외지인이 가장 많이 참여한 축제로 분석됐으며, 축제가 열리는 개최지로부터 먼 곳의 방문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축제발전에 가장 뛰어난 성과를 달성하는 등 대한민국 축제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개최된 축제에는 개최지인 가평을 제외한 서울, 경기권 관람객이 전체의 80%이상을 차지하고 인기있는 스타들이 즐비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앞서 자라섬 재즈축제는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및 경기관광공사 대표축제로도 선정돼 우리나라 대표 음악축제로 입지를 다시한번 확인했다.

 한편 세계적 뮤지션들의 공연으로 널리 알려진 자라섬 재즈는 10월12~14일 경기도 가평 자라섬에서 열린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페스티벌에는 기타리스트 마크 리보를 포함한 최종 아티스트 라인업이 발표됐다. 라인업은 포커스 컨트리인 유럽의 스위스를 비롯해 룩셈부르크, 미국, 스위스, 영국, 아르헨티나, 이스라엘, 이탈리아, 폴란드, 프랑스, 아시아 등 10개국에서 총 25팀 200여 명의 아티스트가 초청됐다.

 국내 아티스트도 빼놓을 수 없다. 화려한 재즈 빅밴드의 담대함을 보여줄 더 재즈 앰배서더스 오케스트라는 호방한 재즈 보컬리스트 커티스 스타이거스와 함께 남성 보컬과 재즈 빅밴드의 고혹적이고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가 포커스 프로그램은 매해 한 국가를 집중 조명해 새로운 아티스트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스위스를 조명한다. ECM을 대표하는 차세대 피아노 트리오 콜랑 발롱 트리오, '젠-펑크(Zen-Funk)'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감각적인 재즈를 선도하는 닉 베르취's 로닌, 그리고 장르의 경계를 뛰어넘어 폭발적인 사운드를 보여주는 젊은 3인의 재즈 앙상블 슈넬라톨라마이어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국내외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재즈 아코디언 퀸텟인 제희 퀸텟과 한국의 1호 재즈 플루티스트인 윤혜진과 브라더스도 함께한다. 마지막으로 그루브를 기반으로 한 기타 트리오 덕스트릿이 라인업에 합류했다.

 자라섬 재즈가 야심 차게 준비한 자라섬 비욘드 'JAZZ MEETS 조용필' 무대도 마련된다. '자라섬 비욘드'는 자라섬 재즈의 15주년을 기념함과 동시에 자라섬 재즈만의 독자적인 기획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그 첫 시작으로 가왕 조용필의 데뷔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그의 유명 곡들을 재즈로 편곡해 재탄생시킨 'JAZZ MEETS 조용필'을 선보인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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