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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캐나다, 나프타 협상 타결" WP

등록 2018.10.01 11:5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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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이 1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7.2.14.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이 1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7.2.14.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캐나다가 미국, 멕시코와의 새로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2명의 소식통을 인용, 캐나다가 미국-멕시코가 지난달 발표한 무역협정에 동참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새로운 조약은 미 의회 협조 아래 두 달 이내 3국 지도자들이 체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새 조약은 내년 발효될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미국과 캐나다의 합의 공식 발표가 임박했다고 전했다. AP통신은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30일 밤 긴급 각료회의를 소집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8월 미국과 멕시코는 수개월 간 나프타 개정 협상을 교착 상태에 머물게 한 자동차 생산, 노동 기준, 일몰조항 등의 절충점을 찾고 지난달 나프타의 전면 개편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개정 협상에 잠정 합의를 도출했다.

지난 8월 28일부터 이어진 미국과 캐나다 간 나프타 개정 은 합의 도출에 거듭 실패해 왔다. 특히 낙농 부문 및 나프타의 분쟁 해결 조항 등에서 합의에 어려움을 겪었다.

한편 AP통신에 따르면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미국과의 협상에 상당한 진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뒤 30일 오후 늦게 국무회의를 소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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