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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민 대화합’...5~6일 제20회 만세보령문화제 개최

등록 2018.10.01 18: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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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뉴시스】 지난해 만세보령문화제. (사진=보령시청 제공)

【보령=뉴시스】 지난해 만세보령문화제. (사진=보령시청 제공)

【보령=뉴시스】 권교용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시민의 대축제이자 향토문화 축제인 '제20회 만세보령문화제'를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보령종합경기장 및 보령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스무 번째를 맞이한 만세보령문화제는 1988년부터 해마다 개최해 오다가 2000년부터 격년제로 개최하고 있으며, 30년의 연륜을 자랑하면서 보령머드축제와 함께 지역의 대표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만세보령문화제는 다양한 장르의 문화와 예술을 향유하고 체험하는 ‘문화축제’, 건강한 도시, 행복한 보령건설을 시민과 함께하는 ‘화합축제’, 우리 고장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고 전통을 계승하는 ‘애향축제’,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 보령시민과 함께하는 ‘명품축제’를 목표로 추진된다.

첫째 날인 5일에는 충청수영성 수문장 교대식을 시작으로 도미부인 경모제, 풍년제, 한내돌다리 밟기, 보령 Art Bank 깃발전, 연극 ‘벽을 넘어 소통하다’ 등이 열린다.

오후 7시부터는 문화의전당 특설무대에서 초대가수 오정해와 김혜연, 신유, 지역가수 등이 출연하는 시민 경축의 밤을 연다.

둘째 날인 6일에는 성화채화 및 봉송, 개막 퍼레이드, 개막식, 식후공연, 체육종목 결승이 개최된다.

또 전통놀이로 농악경연과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투호, 2인 3각 달리기, 어르신 오재미, 청소년 만보기 등이 열린다. 올해는 한궁과 제기차기가 추가됐다.

이밖에 경기장 주변 연계행사로 머드페인팅, 충청수영 전통주막 및 수군복장 체험, 지역 문화재 탁본체험, 토정카페 운영, 전통종이 공예체험, 응급처치 체험 등과 올해 처음으로 미술작품 전시, 캐리커처 이벤트, 사진 및 시화 작품 전시, 널뛰기 체험도 운영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올해 20회를 맞이하는 만세보령문화제는 시민 대화합과 소통의 장이자, 지역의 유구한 역사를 되새겨보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깊어가는 만추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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