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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상류 3개 보 개방 연기…"지역사회 우려 해소"

등록 2018.10.12 18: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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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낙단·구미보 개방일정 재협의

주민들, 보 개방 필요성에 공감대↓

【서울=뉴시스】대한민국지킴이연대(대표 서병근)가 '4대강 새물결 사진전시회'를 갖는다. 4대강이 안전하고 아름다운 국토 공간으로 탈바꿈 하고 있다는 대한민국지킴이연대는 녹색뉴딜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일자리 창출 생산유발효과 등으로 실물경기 활성화에 기여 했고, 생명 생태 물의 강으로 다시 태어났다며 4대강을 따라 행복 여행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4대강 새물결 사진전시회'는 13일부터 18일까지 서울대입구역과 혜화역(13일-15일 : 서울대입구역, 16일-18일 혜화역)에서 열린다. (사진=대한민국지킴이연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대한민국지킴이연대(대표 서병근)가 '4대강 새물결 사진전시회'를 갖는다. 4대강이 안전하고 아름다운 국토 공간으로 탈바꿈 하고 있다는 대한민국지킴이연대는 녹색뉴딜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일자리 창출 생산유발효과 등으로 실물경기 활성화에 기여 했고, 생명 생태 물의 강으로 다시 태어났다며 4대강을 따라 행복 여행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4대강 새물결 사진전시회'는 13일부터 18일까지 서울대입구역과 혜화역(13일-15일 : 서울대입구역, 16일-18일 혜화역)에서 열린다. (사진=대한민국지킴이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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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임재희 기자 = 4대강 보 처리방안 도출을 위해 이달 중순께 확대 개방하기로 했던 낙동강 3개 보 개방 시기가 지역주민 우려로 늦춰지게 됐다.

 환경부는 낙동강 상류 상주보와 낙단보, 구미보 개방을 지방정부와 지역주민 등 지역사회와 추가 협의해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이달 4일 환경부는 하반기 보 개방을 발표하면서 상주와 구미보는 10월15일부터, 낙단보는 10월 중순께부터 개방하기로 했다.

 그러나 보 개방 필요성에 지역주민간 공감대가 형성되지 못한 데다, 농작물 관련 우려가 계속되자 깊이 있는 해소 방안 논의를 위해 당초 일정을 조정하게 됐다고 환경부는 전했다.

 정부는 올해 5~8월 낙동강 상류 지하수·영농 14개 지역과 취·양수장 140곳 등을 찾아 보 개방 여건 현장조사에 나섰다. 지역 이장과 민관협의체를 통한 지역설명회도 총 11차례 진행했다.

 환경부는 최근 제기된 우려에 대해 분야별 개방 대책을 지역사회와 함께 재점검하는 등 보 개방 및 모니터링 방안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완만한 수위저하 및 정밀 모니터링, 지하수이용 전수 조사, 지하수위 관측정 확대, 대체관정 개발 및 친수시설 안전조치 예산 확보, 어업 손실 지원 방안 등을 점검한다.

 환경부 관계자는 "보별 민·관협의체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분야별 개방 대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관계기관 등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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