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佛순방 마치고 출국…이탈리아로 이동
【파리(프랑스)=뉴시스】전신 기자 = 프랑스 국빈방문 일정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6일(현지시간) 파리 오를리 국제공항에서 이탈리아 로마로 향하는 공군 1호기 탑승 전 손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2018.10.17. [email protected]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25분 프랑스 파리 오를리 국제공항을 통해 두 번째 순방국인 이탈리아를 향해 출국했다.
문 대통령은 약 2시간여 비행 끝에 이날 오후 8시께 이탈리아 다빈치 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숙소에서 휴식을 취한 문 대통령은 이튿날인 17일부터 이탈리아 공식 방문 일정을 소화한다.
문 대통령은 17일 오전 이탈리아 로마 대통령궁에서 세르지오 마타렐라 대통령과 면담을 할 예정이다. 이어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와 한·이탈리아 정상회담을 한다.
문 대통령은 같은 날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피에트로 파롤린 교황청 국무원장이 집전하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미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18일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북한 초청 의사를 전달한 뒤,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아셈) 개최지인 벨기에 브뤼셀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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