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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청정광어 산업특구 지정' 본격 추진

등록 2018.10.25 10: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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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광어.

제주 광어.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 청정광어 산업특구’ 지정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청정광어 산업특구’ 지정을 위해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을 용역수행 기관으로 선정하고 특구지정을 위한 업무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용역은 지방비 1억3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제주도의 친환경양식 생산정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간기업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혁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 발굴과 규제특례 적용, 재원조달 방안 등을 계획에 반영한다.

도는 이 특구지정을 위해 연초부터 타 시도의 특구지정 실태 조사와 중소벤처기업부 사전 협의 방문을 통해 정부의 특구 정책방향을 분석하고 특구 지정 가능성을 타진했다.

또한 행정기관 및 생산자 단체를 중심으로 한 테스크포스팀(TF)을 구성해 특구계획 수립 방향과 효율적인 특구지정 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다.

도는 지난 19일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데 이어 주민공청회, 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쳐 내년 9월 특구지정 신청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조동근 도 수산정책과장은 “광어특구가 지정되면 지난 2005년 세계일류상품 지정에 이어 지역의 명품 브랜드로서 위상과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규제특례를 통해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속가능한 미래의 신성장 산업을 이뤄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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