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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北, 파괴적인 사이버 활동…책임 물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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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10-27 11:21:57
남북 철도 연결 사업 관련 "우리의 입장 변함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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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버시티(캘리포니아)=AP/뉴시스】 미국 국무부는 27일(현지시간) 사이버 공간에서 이뤄지는 북한의 불법 활동에 대해 "도발적이며 무책임한 행동에는 대가가 따를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사진은 지난 9월6일 미 법무부 트레이시 윌키슨 검사가 북한 국적자 박진혁을 과거 소니 영화사 등에 대한 사이버 공격 혐의로 기소한 사실을 공개하는 모습. 2018.10.27.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미 국무부가 사이버 공간에서 이뤄지는 북한의 불법 활동에 대해 "도발적이며 무책임한 행동에는 대가가 따를 것"이라며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미 국부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26일(현지시간) VOA에 "북한은 파괴적이고 유해한 사이버 활동 양상을 보여왔다"며 "이는 사이버 공간에서 책임 있는 국가의 행동이 무엇인지에 대해 의견이 일치돼 가고 있는 거과 부합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이어 미국 재무부와 법무부는 악의적인 사이버 활동을 한 혐의로 북한 정부와 연계된 개인과 기업에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미 재무부는 지난달 6일 북한 국적의 해커 박진혁과 그가 소속된 ‘조선 엑스포 합영회사’를 독자 제재 명단에 올렸다. 같은 날 법무부는 박진혁을 소니 영화사 해킹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당시 미국 당국은 제재 조취를 통해 "북한은 사이버 작전을 포함한 국가 지원 범죄 행위에 더욱 의존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 자금 충당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미국이 남북 철도연결 사업에 동의하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이 충족돼야 하는지 묻는 질문에 이 관계자는 "우리의 입장은 변하지 않았다"며 대북제재 이행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모든 국가가 북한의 불법 핵, 미사일 프로그램 종식을 위한 책임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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