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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 국회서 “4·3특별법 등 개정안 처리” 요청

등록 2018.11.09 17: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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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행정안전위원장과 여·야 간사단 등 만나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원희룡 제주지사(사진 왼쪽 두 번째)가 9일 오전 국회를 방문해 인재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사진 왼쪽 세 번째)를 만나 ‘제주 4·3 특별법 개정안’과 ‘제주특별법 개정안’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2018.11.09. (사진=제주도 제공)bsc@newsis.com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원희룡 제주지사(사진 왼쪽 두 번째)가 9일 오전 국회를 방문해 인재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사진 왼쪽 세 번째)를 만나 ‘제주 4·3 특별법 개정안’과 ‘제주특별법 개정안’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2018.11.09. (사진=제주도 제공)[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원희룡 제주지사가 “제주 4·3특별법과 제주특별법 개정안에 대해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원 지사는 9일 국회를 찾아 인재근 국회 행정안전위원장과 여야 행안위 간사단,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함진규 정책위의장, 윤재옥 원내수석부대표 등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날 국회 방문에는 제주도의회 정민구 4·3특별위원회 위원장과 4·3유족회 오임종 회장 직무대행이 동행했다.

의원들과 만난 원 지사는 “제주 4·3특별법은 좌우 이념을 떠나 화해와 상생을 위한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인재근 행안위원장은 지난 10월 26일 제주도에서 치러진 국정감사를 언급하며 “도청 앞에서 98세 할머니와 약속했다. 돌아가시기 전에 70년 된 한을 풀어드려야 한다”고 화답했다.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 역시 “제주 4·3에 대해 국회 내에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잘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제주 4·3특별법 개정안은 지난 2017년 12월 19일 국회에 제출됐으며 2차례에 걸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 안건이 상정됐다.

지난 3월 심의가 이뤄지지 않았고 9월 심의에서는 국정감사가 끝난 후 다시 심의하기로 논의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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