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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음악 정수' 광주시향 15일 러시안 나잇 정기연주

등록 2018.11.12 1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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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광주시립교향악단은 15일 오후 7시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러시아 음악을 느낄 수 있는 '러시안 나잇(Russian Night)'을 무대에 올린다고 12일 밝혔다. 2018.11.12. (사진=광주시립교향악단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광주시립교향악단은 15일 오후 7시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러시아 음악을 느낄 수 있는 '러시안 나잇(Russian Night)'을 무대에 올린다고 12일 밝혔다. 2018.11.12. (사진=광주시립교향악단 제공)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광주시립교향악단이 러시아의 음악을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광주시향은 15일 오후 7시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제338회 정기연주회 '러시안 나잇(Russian Night)'을 무대에 올린다고 12일 밝혔다.

 김홍재 상임지휘자의 지휘와 첼리스트 심준호의 협연으로 펼쳐지는 이번 무대는 러시아 음악의 정수를 선보인다.

 글린카 오페라 '루슬란과 류드밀라' 서곡, 차이콥스키의 첼로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작품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이 연주된다.

 또 '아라비안 나이트'의 매혹적인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낸 림스키-코르사코프의 교향모음곡 '세헤라자데'까지 공연된다.

 '루슬란과 류드밀라' 서곡은 1842년 발표된 곡으로 러시아적인 느낌과 특성을 음악에 잘 녹여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은 고전시대의 조용하고 우아한 분위기가 풍기면서도 19세기 러시아 전통과 차이콥스키만의 음악 전개가 돋보이며 첼리스트 심준호가 협연한다.

 교향모음곡 '세헤라자데'는 아라비안나이트를 소재로 작곡한 곳으로 동양음악과 코르사코프의 관현악법이 만나 탄생한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광주시향 관계자는 "이번 무대는 러시아 음악의 정수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며 "저물어 가는 가을을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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