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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IT기업·스타트업 中·日 진출 돕는다

등록 2018.11.22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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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중국, 27일 일본서 ICT 행사 잇따라 개최

【서울=뉴시스】이국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4차 산업혁명 관련 국내 정보기술(IT) 기업 및 스타트업의 중국·일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23일 중국 베이징에서 '2018 한-중 이노베이션 플라자' 행사를, 오는 27일 일본 도쿄에서 '코리아 IT 엑스포 인 재팬 2018(Korea IT EXPO in Japan 2018)' 행사를 잇따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베이징에서 열리는 '2018 한-중 이노베이션 플라자' 행사는 국내 유망 ICT 기업 30개사와 중국 바이어 및 벤처캐피탈 기업 100개사가 참가하며, 일대일 수출상담, 4차 산업혁명 관련 세미나, 스타트업 피칭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도쿄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IT 엑스포 인 재팬 2018' 역시 국내 유망 ICT 기업 40개사, 일본 내 글로벌 ICT 기업 200개사가 참가해 수출 전시·상담, 스타트업 피칭, 4차 산업혁명 관련 세미나를 진행한다. 국내 기업과 일본 현지 기업 간 2000만불(4건)의 수출 계약 및 업무협약(MOU)도 체결될 예정이다.

중국 ICT 시장은 연 10% 내외 고속 성장이 예상되며, 지난 9월 대 중국 ICT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6.6% 증가한 116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호조를 보였다.

일본은 미국·중국에 이은 세계 3위의 ICT 시장으로 2020년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사회 전체 ICT화' 달성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일본 정부는 '와이파이 확충·디지털 사이니지 기능 확대·사이버보안 강화' 등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IT 기업의 중국·일본시장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해외 ICT 시장 분석 및 수출 상담 등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기업이 해외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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