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본 美추수감사절…칠면조 4500만 마리, 한끼 3150cal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미국인들이 추수감사절용으로 구입해 먹는 칠면조는 4500만 마리에 이르며 전형적인 추수감사절 한끼 식사의 열량은 3150칼로리이다. 사진은 에릭 가세티 로스앤젤레스 시장(사진 왼쪽)이 21일 홈리스들에게 추수감사절 음식을 나눠주고 있는 모습. 2018.11.22
【로스앤젤레스=뉴시스】 류강훈 기자 = 미국인들은 추수감사절인 22일(현지시간) 온가족이 모여 대화를 나누고, 즐거운 식사를 한다. 한국의 추석과 같은 가장 큰 명절이다.
추수감사절에 빠지지 않는 것은 칠면조 고기 요리다. 가정에서는 대체로 오븐에 구워 먹는다.
미 전국에서 먹는 칠면조는 대략 4500만 마리로 추산된다.
CNBC는 지난해 미국인들이 추수감사절용으로 구입한 칠면조는 평균 16파운드(약 7.3kg)짜리였고, 요리된 칠면조는 총 4500만 마리였다고 미국칠면조연맹의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 20일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사면'을 받고 목숨을 지키게 된 두 마리의 칠면조는 버지니아공대로 옮겨져 살게 됐다.
미국에서 칠면조를 주메뉴로 추수감사절에 전형적으로 먹는 한 끼 식사의 열량은 3150칼로리이며 지방은 159g이다. 여기에는 칠면조 이외에 간단한 애피타이저와 당근, 완두콩, 야채와 디저트용 피칸 파이 한 조각이 포함된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국인들이 추수감사절 하루 동안 섭취하는 음식의 열량은 평균 4500칼로리 이상이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