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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공대 입지' 12월 중순 지자체 공모 진행…내년 1월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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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8-12-06 14:41:43  |  수정 2018-12-06 14:47:51
광주시·전남도 각각 3곳씩 부지 추천…3개 소위서 평가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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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창우 기자 = 5일 정부 서울청사 국가균형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정부 차원에서 한전공과대학(켑코텍·Kepco Tech) 조기 설립을 지원할 '한전공대 범정부 설립지원회' 첫 회의가 열린 가운데,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오른쪽 첫 번째)재)과 김영록 전남지사( 〃 두 번째)를 비롯해 정부 관계부처 참석자들이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2018.12.05 (사진=국가균형발전위 제공) photo@newsis.com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전공과대학(켑코텍·Kepco Tech) 조기 설립의 분수령이 될 입지 선정 절차가 이달 중순부터 본격화 될 전망이다.

6일 전남도와 나주시 등에 따르면 전날 정부 서울청사 국가균형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처음으로 열린 '한전공대 범정부 설립지원원회' 회의에서 공대 설립 부지를 광주시와 전남도로부터 각각 3곳씩 추천 받기로 논의 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전남 지역민들의 최대 관심사인 공대 설립 부지 선정과 관련된 지자체 입지 공모 절차는 이달 중순부터 시작해 말일까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양 지자체의 입지 추천은 한전이 추진하는 부지 선정 절차와 결과는 겸허하게 수용하되, 지자체에 최적의 입지를 추천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는 요청이 받아들여졌기 때문이다.

실제 김영록 전남지사는 전날 균형위가 주관한 한전공대 범정부지원위 회의에 참석해 "지자체에 공대 부지를 제안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전이 전문 용역사 'A.T.Kearney'(A.T커니)에 발주해 진행하는 입지 선정은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진행 절차와 일정만 한전이 챙기게 된다.

나머지 절차는 용역사가 구성위·기준위·심사위 등 각각 독립된 기능을 수행하게 될 '3개 소위원회'를 구성해 추진할 예정이다.

용역사는 입지 공모 절차가 종료되면 곧바로 내년 1월께 기준위를 통해 심사 평가안 등을 만들고, 이를 토대로 심사위가 1월말에 부지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

한전공대는 2022년 부분 개교 목표 달성을 위해 늦어도 2020년 전반기에는 착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풀어야 할 숙제가 산적해 있다. 학교법인 설립과 관련된 인·허가 절차 진행을 비롯해 환경영향평가, 용지보상 절차 진행, 교통·도시가스, 상·하수도 시설 등 관련 인프라를 공대 착공 시점과 발맞춰 조성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산적한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속도감 있는 공대 설립을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의 절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게 한전 측의 입장이다.

한편 한전공대 설립은 에너지 산업을 국가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틀 마련을 위해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채택돼 추진되고 있다.

오는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학생수 1000명, 교수 100명, 부지 120만㎡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용지보상과 인·허가가 용이한 최적의 입지를 제안하기 위해 전남도와 긴밀하게 협의를 진행해 나가고 있다"면서 "제안한 입지가 선정될 경우 최선을 다해 행정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고 말했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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