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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이재명 기소에 "사필귀정…국민 앞에 사죄해야"

등록 2018.12.11 1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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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추상철 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가 24일 오전 경기 성남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서 '친형 강제입원과 검사 사칭' 등 그동안 제기된 의혹과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로 들어서고 있다. 2018.11.24. scchoo@newsis.com

【성남=뉴시스】추상철 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가 24일 오전 경기 성남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서 '친형 강제입원과 검사 사칭' 등 그동안 제기된 의혹과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로 들어서고 있다. 2018.11.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유자비 기자 = 바른미래당은 11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검찰에 기소된 것과 관련, "사필귀정"이라며 "이제라도 국민 앞에 정중히 사죄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공직자로서의 본분과 국민에 대한 예의를 기대하기는 어려우며 이제 어떤 변명거리를 늘어놓을까 만이 궁금할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민주당을 향해 "이제와 어떤 입장을 내놓거나 어떤 조치를 취하더라도 때는 늦었을 뿐이다. 이 지사 건으로 이해찬 대표가 이끄는 민주당은 '도덕불감 식물정당'으로 국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각인시켰다"며 "이해찬 당대표가 직접 정중히 사죄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부인 김혜경 씨에 대해 불기소 처분한 것은 달 줄 알고 삼켰다가 쓸 것 같아 뱉은 격"이라며 "결국 '문준용 건'을 덮으려는 의지가 투영된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혜경궁 김씨 건으로 부인의 문재인 대통령과 문준용씨에 대한 허위사실 명예훼손을 가리려면 '문준용 특혜채용 의혹'을 먼저 밝혀야 한다고 이 지사가 맞섰던 것을 기억한다"며 "국민들은 속을 꿰뚫고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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