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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 재검색으로 17년 전 성폭행 남성 구속

등록 2018.12.14 09: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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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새로운 시약이 개발되면서 유전자 DNA 재검색으로 17년 전 성폭행 사건을 저지른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14일 가정집에 침입해 정신지체 여성을 성폭행한 A(61)씨를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001년 2월3일 오후 6시40분께 귀가하던 B(30·여·정신지체 2급)씨의 뒤를 따라가 집에 침입해 혼자 있던 B씨를 성폭행한 혐의다.

당시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DNA 정보를 확인했으나 검색 결과가 일치되는 사례가 없어 미제 사건으로 남겨졌다.

하지만 최근 새로운 시약이 개발된 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지난 2013년 3월 강도상해죄로 구속됐던 A씨의 DNA와 일치한다는 재감정 결과를 통보받은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수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A씨가 일부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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