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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식]울산생물다양성센터 '철새와 사람의 아름다운 공존' 심포지엄 등

등록 2018.12.14 09: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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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생물다양성센터 '철새와 사람의 아름다운 공존' 심포지엄

울산시생물다양성센터(센터장 양성봉 교수)는 14일 오후 2시 울산대학교 산학협동관에서 '철새와 사람의 아름다운 공존'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환경정책·평가연구원 이후승 연구위원은 '철새와 사람의 지속가능한 공존',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허위행 연구관은 '한국의 철새현황', (사)한국물새네트워크 박헌우 대표는 '새와 사람', (사)조류생태환경연구소 김성수 연구부장은 '울산을 찾는 떼까마귀'를 각각 주제발표한다.
 
이어 주제발표 전문가와 함께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 황인석 사무국장과 울산발전연구원 한새롬 전문위원이 참석해 울산시민들과 함께 태화강의 철새에 대해 토론한다.
 
태화강과 삼호대숲은 여름철새인 백로류 약 6000마리가 서식하고 있다. 겨울에는 10만 마리 이상의 떼까마귀와 갈까마귀가 찾아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철새 이동경로와 서식지이다.
 
그러나 겨울철 철새인 까마귀류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인해 철새를 생물자원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시는 매년 태화강 떼까마귀 군무관찰 행사를 열고 있고 홍보리플릿 제작 배포, 생태안내판 설치, 까마귀 배설물 청소반 운영 등을 통해 시민들의 철새에 대한 인식전환을 유도하고 있다.
 
한편 울산시 생물다양성센터는 생물다양성 전략(2016~2020) 등을 토대로 철새 서식에 대한 실태조사, 철새 인식전환 사업, 태화강 철새 쉼터 조성 등 철새자원 보호·증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33회 태화강 유역 역사문화 알기 신청 접수
 
울산대곡박물관(관장 신형석)은 12월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26일 오후 1시 30분 '대곡천에서 집청(集淸) 하기' 답사 행사를 마련한다.
 
울산대곡박물관이 있는 대곡천 유역에는 집청정(集淸亭)이 있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맑은 기운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대곡천 유역의 여러 유적과 명소를 찾아서 걸으며 이곳의 맑은 기운을 느껴보기 위해 마련한다.
 
답사에선 울산대곡박물관, 울주 천전리 각석, 천전리 사지, 반구대와 집청정, 반고사지 등 대곡천 유역의 역사와 유적, 인물에 대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조선시대 연로(硯路) 개수기(改修記)를 거쳐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까지 답사한 후 다시 울산대곡박물관으로 이동한다. 답사는 신형석 울산대곡박물관장이 안내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30명)은 오는 17일부터 울산대곡박물관 누리집 교육행사-참가신청-행사 코너에서 신청한다. 참가자는 당일 오후 1시 30분까지 울산대곡박물관으로 가면 된다.

◇인터넷 중독해소 추진협의회 개최

울산시는 14일 시청 본관 중회의실에서 울산시 인터넷 중독해소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2018년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해소사업 운영을 위해 교육·상담·치료·홍보 분야에 걸쳐 울산시교육청, 울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울산대학교, 울산종합일보, 마더스병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등 20개 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선 2018년도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해소사업 운영 결과 공유와 기관 간 협력방안 논의, 합동 거리캠페인으로 진행됐다.
 
시는 과의존 대상자 상담·치유는 물론 건전한 ICT 사용문화 확산을 위해 민·관 협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올해 협의회 기관과 함께 총 3만명을 대상으로 예방교육 및 방문상담, 홍보 사업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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