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中, 내년 1월 1일부터 美자동차·부품 추가관세 3개월 중단

등록 2018.12.14 19:29: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부에노스아이레스=신화/뉴시스】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및 양국 관계자들이 만찬 회동을 하고 있다. 악화일로를 걷던 미중 무역갈등은 이날 회동을 통해 휴전으로 일단 봉합됐다. 2018.12.02

【부에노스아이레스=신화/뉴시스】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및 양국 관계자들이 만찬 회동을 하고 있다. 악화일로를 걷던 미중 무역갈등은 이날 회동을 통해 휴전으로 일단 봉합됐다. 2018.12.02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이 내년 1월 1일부터 미국산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한 추가관세 부과를 3개월간 중단한다.

인민일보 등 관영언론들은 14일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가 위와같이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대상 품목은 211개이다. 해당 사안은 국무원 비준을 거쳐 확정됐다.

지난 1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만나 관세부과 계획을 유예하고, 90일간 협상을 벌이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미국은 내년 1월1일부터 2000억 달러(약226조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려던 계획을 3월 1일로 연기했다.

중국은 지난 7월 미국산 자동차 관세를 25%에서 15%로 인하했다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의 무역전쟁이 본격화되면서 25% 추가관세를 부과해 40%로 인상한 바 있다.

많이 본 기사